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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행안부 '마을기업 사업'에 6곳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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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행안부 '마을기업 사업'에 6곳 추가 지정

기업별 사업비 2000~5000만 원 지원, 지역 공동체 강화

소규모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기업을 운영하는 정부 사업에 울산에서만 6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 마을기업 심사’ 결과 울산시가 추천한 6개(신규 2, 재지정 2, 고도화 2) 마을기업이 모두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마을기업’은 5인 이상의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의 이익 실현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으로 행안부 장관이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마을기업은 신규로 지정된 ㈜아로마팩토리 희로, ㈜간절곶배꽃마을과 재지정된 산마루자연체험협동조합, ㈜그린나래 그리고 고도화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 씨앤트리(주), 까페꿈협동조합 등 모두 6곳이다.

마을기업은 연 2회 시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내년 마을기업 공모는 10월 중 예정되어 있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1회차(신규) 5000만 원, 2회차(재지정) 3000만 원, 3회차(고도화)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마을기업 입문교육 7시간을 사전 이수해야 하며 (재)울산경제진흥원에서는 오는 9월 8일 마을기업 아카데미를 개설해 입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문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사람은 8월 31일까지 (재)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난 2010년 5개사에서 현재 62개사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또한 10년 동안 우수마을기업 9개사가 지정되고 지난해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인 모두애(愛)마을기업에 1개사(㈜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지정되는 등 내실 있는 마을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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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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