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원하고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주관하는 표준전문가 양성과정 중앙대 표준고위과정의 제6기 입학식이 지난 5월 28일 열렸다. 이날 6기 입학식에는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박희봉 원장 및 산업, 법조, 사회과학,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대응 행사 지침을 엄격하게 지키면서 치러졌다.
중앙대 표준고위과정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200여 명의 표준전문가가 배출되었고 수료생들이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Standards Honors Society)“라는 단체를 구성하여 표준전문가들을 횡적, 종적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표준관련 이슈에 대한 연구와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중앙대 표위고위과정 운영진은 "표준고위과정은 표준생태계 조성과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표준정책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품격 표준정책 오피니언 리더그룹인 표준고위과정은 표준시스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표준 관련 역량을 갖춘 최고의 표준전문 인적자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표준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기술경쟁력의 핵심으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첨단 기술 발전을 위해 5G, 인공지능 등 기술표준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중립과 ESG(환경,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등 여러 분야에서 글로벌 경제 질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표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개설된 표준고위과정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돼 해를 거듭할수록 양과 질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고위과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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