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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환경단체, 일본 방사능오염수 방류계획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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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환경단체, 일본 방사능오염수 방류계획 규탄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는 한국 포함한 인접국과 자연에 대한 핵 테러

▲16일, 전주시학부모연합 등 도내 학부모,교육,환경단체관계자들이 전북도교육청 브리핌룸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전북 학부모,교육,환경단체는 16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주시학부모연합과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교육환경관련 시민단체는 이날,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에서 "태평양 인접국과 한반도 등 주변국의 생명과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겠다고 하는 것은 한국을 포함한 인접국 및 세계시민과 자연에 대한 핵 테러에 가깝다"고 규탄했다.

특히, 이들 단체관계자들은 일본으로부터 먹거리주권과 검역주권을 찾는 다는 심정으로 전북도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권을 보장하고 지키기 위해, "일본정부는 한국 등 인접국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부와 전북도교육청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영.유아급식과 학교급식에서 일본산 수산물,농축산물과 가공농수산식품을 전면 차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는 영유아 급식과 학교급식에서 방사성 물질검사를 철저히 할 것도 요구했다.

이들단체는 학생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상황에서 교육부와 지자체는 지역단위의 친환경 급식센터나 혹은 업체는 일정단취로 묶어 반드시 방사능 검사를 필히 하도록 의무화할 것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주시학부모연합과 익산시초중고학부모연합회,군산교육을 사랑하는 모임을 비롯해 30여개 단체가 연대하는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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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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