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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2021 인권 아카데미 8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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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2021 인권 아카데미 8회 운영

4월 19일 첫 아카데미...'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

ⓒ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1 인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1 인권 아카데미는 다양한 인권 주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직원의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 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총 8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첫 인권 아카데미는 오는 19일, ‘혐오, 교실로 들어오다’를 주제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권 아카데미 첫 주제로 혐오 현상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 사회는 물론 학교에서도 개인이나 집단을 혐오하는 현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혐오 현상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 "인권 감수성 함양을 통해 혐오와 차별이 없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번째 강의 ‘혐오, 교실로 들어오다’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인 이혜정 강사가 강연에 나선다.

5월에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저자 홍세화씨(난민인권센터)를 초대해 ‘난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들어본다.

이어 △6월 윤상원 전북대 교수 (한국전쟁과 인권) △7월 권오준 작가 (숲속의 어느 날) △8월 김혜영 군산성폭력상담소장 (경계와 동의)이 강사로 나선다.

또 △9월 이혜숙 젠더혁신연구센터 수석연구원(젠더혁신) △10월 차병직 변호사(교사들을 위한 존엄성 수업) △11월 신정근 교수(동양사상 속 인권) 강의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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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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