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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최선 아니면 차선을", 김종인 "성폭력 사태 심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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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최선 아니면 차선을", 김종인 "성폭력 사태 심판을"

민주당 '로우키', 국민의힘 '굳히기' 투표 독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재보궐 선거일인 7일 "한 표가 희망이다. 오늘 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서울과 부산의 내일 결정한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천심인지를 다시 한 번 절감할 수 있었다"며 "격려해준 분도 질책해준 분도 모두 나라를 걱정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더 경청하고 겸손한 자세로 성찰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역대 최고의 재보궐선거 투표율로 다시 한번 위대한 시민 역량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여러분이 투표하면 여러분이 원하는 후보가 당선하고 여러분이 투표하지 않으면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지지층에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차분히 생각하며 최선의 후보 아니면 차선의 후보 골라주길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선택이고 역사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사과도 약속도 드렸다. 드린 모든 말씀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투표독려 기자회견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세훈 후보가 상당한 표 차로 승리할 것"으로 낙관하며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사태에 대한 심판, 아울러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여러 업적에 대한 종합적 평가"라고 재보선 성격을 규정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삶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시민의 분노가 상당한 것으로 봐서,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투표율이 50%를 약간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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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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