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소재 성원그랜드타운 아파트 내 가정어린이집에 CO경보기를 무상으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 가정어린이집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에너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가 합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CO 흡입에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높다 할 수 있는 다수의 어린이를 보육하는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O경보기 설치 및 가스안전점검을 시행하여 소중한 어린 생명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루어 지는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8년 강릉 펜션 CO 중독 사망사고 이후 2020년 8월부터 신규·교체로 설치되는 보일러의 경우 CO경보기 의무 설치와 기존 숙박시설 CO경보기 설치 의무화법이 시행되면서 가스보일러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과정에 진행되는 행사라 그 의미가 크다.
경남에너지 최연욱 안전본부장은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가스보일러가 주택과 아파트의 세대 내 베란다에 설치돼 CO가스 누출 시 상대적으로 사고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경남에너지는 공급권역 내 모든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O가스누출 시 보일러 가동중지 및 음성 알림 기능과 도시가스 누출 같은 화재 또한 감지해 경보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CO경보기를 무상설치 지원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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