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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태 여파...文대통령 지지율 '40% 방어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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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태 여파...文대통령 지지율 '40% 방어선' 무너져

국민의힘 32.5%, 민주당 30.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여권의 악재로 부상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0%선이 무너졌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일~12일 전국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4% 포인트 내린 37.7%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은 19.4%, '잘하는 편'은 18.3%다.

부정 평가는 57.4%로 전주 대비 1.7%포인트 올랐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9.7%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9%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1주차 이후 5주 만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주 대비 9.1%포인트나 하락해 26.4%로 나타났고, 70대 이상에서도 8.1%포인트가 빠져 31.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5.8%포인트 하락, 32.6%)·광주·전라(5.3%포인트 하락, 58.8%) 등에서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민주당은 전주 대비 0.9%포인트 하락하며 30.1%로 집계됐고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해 32.4%를 기록했다. 두 정당 격차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4월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2.0%포인트 하락해 27.6%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2.2%포인트 상승, 36.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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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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