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숙박업소에서 1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7일 오후 9시 35분께 군산의 한 숙박업소 객실에서 A모(19) 양과 B모(16)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양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가족들로부터 접수한 뒤 수색에 나섰고, 이 숙박업소에서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A 양과 B양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