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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무료 검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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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무료 검사 시행

오는 30일~2월 2일까지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가족, 지인 간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계속되자 확산의 고리를 확실하게 끊기 위한 선제적 조치대안으로 한 집 한 사람 검사받기를 시행한다.

이번 검사배경은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현재까지 가족·지인 간 접촉에 따른 확진자 비율이 53%에 달하는 등 가까운 사람 간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더 큰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동해시 한 집 한 사람 코로나19 무료 검사 시행 안내 포스터. ⓒ동해시

동해시는 혈연에 관계없이 주거 및 생계를 함께 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지난 전수조사 때 검사를 받은 시민들도 다시 검사를 받아야 된다.

이에 따른 동해시 내 검사대상자 수는 4만 2306명(2020. 12월 말 기준)이며, 이는 현재까지 검사를 진행했던 4만 3948건(1. 26. 기준)에 달하는 수치다.

검사는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각 구역별 거점진료소 및 동해시보건소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조용한 전파자를 빠르게 찾아내기 위해 최대한 단시간에 검사 받을 수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추진할 방침이다. 개인의 특수한 상황으로 지정일 및 기한 내 검사받을 수 없는 시민은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대기인원 및 기상 상황 등에 따라 검사시간은 저녁까지 연장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인원이 일정 시간에 몰릴 것에 대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통·반장들의 협조를 통해 통반별 시간대를 분산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관내 5개 대기업 임직원에 대하여는 동해병원과 자체 협약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 요청 계획이며, 각급 기관도 자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어, 교육지원청에도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다.

또, 이번 검사 기간 동안 유증상자나 의심환자, 밀접접촉자가 아닌 단순 검사를 받은 시민들도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을 강력히 권고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확산의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한 집 한 사람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는 호흡곤란, 탈모, 가슴 답답함, 두통, 기억력 저하, 후각 상실 외에도 우울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완치 후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 조치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기존 이번달 31일까지였던 보건소 업무 중단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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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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