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국 농업기술센터 평가 우수기관상 수상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 종합 평가

전남 해남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기수)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0년 전국 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농촌진흥청의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는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과학영농시설 운영, 현장 애로 기술 해결 등 10개 지표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해남군

또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방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협과 농업기술센터 간 협업을 통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증가와 농업인 전문인력 집중육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육성으로 해남산 바나나가 처음으로 재배·수확됐고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해 농가의 가공 창업을 지원 32개 품목에 대해 제품개발 및 농가 기술이전을 실시하기도 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농가교육과 카드 뉴스를 통해 적기에 영농정보 전달하는 등 달라진 농가 환경에도 발이 빠르게 대응해 왔다.

특히 농업기술 혁신 新 비전 선포와 외래품종 대체 국내육성 벼 품종 적극 보급하고 해남 유기농 쌀 대중국 수출 등 농업기술의 혁신을 선도해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이번 우수기관상 수상은 태풍 및 코로나 19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 농업 혁신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이다”며 “전국 최대 규모 농업군인 해남에서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