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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상풍력 9개 업체 6500억 투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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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상풍력 9개 업체 6500억 투자 제안

‘해상풍력 상생 일자리 사업’ 추진 탄력 기대

전라남도는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 및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기자재 9개 제조업체로부터 총 6천 500억 원 규모의 투자제안을 받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9개 제조업체는 터빈, 하부구조, 타워 등 해상풍력의 주요 기자재를 생산 중인 두산중공업㈜, 유니슨㈜, 효성중공업㈜, ㈜휴먼컴퍼지트, 현대스틸산업㈜, ㈜세아제강, 대한전선(주) 등으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들이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이번 투자 제안으로 전라남도가 주도하는 지역균형뉴딜과 해상풍력 노·사·민·정이 참여한 ‘전남형 상생 일자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투자 제안은 터빈부터 하부구조, 해저 케이블까지 이어진 해상풍력 국내 기자재 생산 밸류체인으로 구성돼, 향후 지역 내 연관기업 육성은 물론 침체된 전남 서남권 조선 기자재 업체들의 업종전환 및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투자 의향을 밝힌 9개 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후보지 제시, 해상풍력 발전사와 협의를 통한 물량확보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 실질적인 투자로 유도할 계획이다.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을 통해 추진될 전남형 상생 일자리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48조 5천억 원이 투자되며, 450개의 기업 유치·육성을 통한 11만 8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그동안 한전, 민간발전사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 1단계 발전사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9월 전라남도와 신안군, 신안군수협, 어민단체가 상생협약을 체결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 또한 11월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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