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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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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에 ‘총력’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예산 1억 원 투입, 소독약품 등 지원

전북 정읍시 이어 영암군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면서 진도군이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 진도군은 진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설치, 지난 11월 28일(일)부터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하고 거점소독시설 1개소와 통제초소 5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이 고병원성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진도군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가금 농가 소독지원과 예찰 활동, 이동 제한에 나서는 등 AI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육용 오리 농장 등에 5개의 통제초소를 설치했으며, 통제초소에서는 거점소독시설에서 발급한 소독 필증 확인과 집중 소독 후 통과시키는 등 지역 유입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지역 가금류 사육 농가를 일제 정밀 조사하고 철저한 관리와 함께 조금리 5일 시장 등 재래시장에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금지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예산 1억여 원을 긴급하게 투입해 생석회 40톤과 소독약품 10톤, 면역증강제 1톤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방역 차량 2대를 투입해 농가 주변과 하천, 저수지 일대 소독을 매일 실시하는 한편 방역 점검과 예찰을 강화했다.

한편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최근 전남 등 일부 지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에 단 1건의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자율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진도군에는 오리 등 가금류 농가 12호에서 18만8725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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