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 새로운 역사 기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 새로운 역사 기록

"문화 콘텐츠 산업을 미래산업 먹거리로 육성"

경북 영덕군이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비대면 오프라인 방식을 결합한 온택트 행사로 진행한 ‘2020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가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덕군청

지난해 첫 번째 막을 올린 이 행사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산업의 강점인 로봇애니메이션을 부각시킨 국제로봇필름박람회로서, 2019년 제1회에서는 프랑스 기업 등을 중심으로 열렸다.

중국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발한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 위기로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필름페어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로보트 태권V」 김청기 감독을 이희진 영덕군수와 함께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초대하고, 국내 유일 캐릭터전문잡지인 아이러브캐릭터의 최영균 소장, 카카오페이지 계열사인 SR 미디어 손병태 대표,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남진규 회장 등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손꼽히는 제작자 및 감독, 교수들로 조직위원회와 자문위원단을 구성, 단기간에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에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의 자리를 확실히 매김 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영덕군에 설치된 특설스튜디오에 김 감독 등이 참가한 가운데 홈페이지와 유튜브, ZOOM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생중계한 개막식과 ‘로봇애니메이션!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가 1000회를 상회하는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분야에 꿈을 가진 대학생과 마니아층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국내 이름난 애니메이션 감독 및 제작자들이 참석해 진행된 ‘로봇 애니 토크 콘서트’에서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현실적인 다양한 견해뿐 아니라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발전 가능성과 가치 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3일간 날마다 이루어진 미국, 프랑스, 아시아 애니메이션 글로벌 특강은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콘텐츠가 되었고, 이달 30일까지 계속 이어지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 ‘비즈매칭’ 행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에 소기의 비즈니스 성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4일간 진행된 자동차 영화관에는 4일간 489대(관람객 1477명)의 차량이 참가해 장기간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함께 애니메이션 필름페어라는 색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밖에도 영덕군은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로 이름난 경일대학교와 MOU를 체결, 영덕군의 문화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했고, (유)욤재오 영덕아트스쿨과 ㈜스프링클스온탑간에도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관련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해 2건의 MOU가 체결됐다.

한편, 내년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3회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를 기약하며, 비즈매칭을 제외한 행사의 모든 막을 내린 가운데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청정 산업인 문화 콘텐츠 산업을 4차 산업 시대를 열어가는 영덕군의 미래 산업의 하나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