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에서 대구 예수중심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군산에 거주하는 30대 자매와 여동생의 친구 등 3명이 이날 오후 4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 자매의 언니인 A 씨는 지난 달 24일부터 나흘간 대구 예수중심교회 방문했을 당시 인천 확진자와 접촉했다.
접촉 후 A 씨는 검체채취 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중이었고, 이날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 씨의 여동생인 B 씨는 언니와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접촉한 뒤 역시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또 B 씨의 친구인 C 씨도 B 씨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이들 3명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을 비롯해 기타 동선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됐다.
한편 이들은 전북지역 169·170·17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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