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 정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완료

10일부터 11월30일까지 무료 개방... 12월1일부터 유료 전환 본격 운영

제주시는 노형 정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11월 초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대표적인 주차 심화지역인 노형동 지역은 거주민과 유동인구 급증으로 차량 통행량을 비롯한 주차 문제가 심각해 주차난 완화를 위한 주차장 복층화 사업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노형 정존 공영 주차장 전경

이에 따라 2019년 10월 착공한 노형 정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은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기존 92면을 수용하는 주차장 규모를 3층 4단에 69면이 증가한 총 161면의 규모로 20년 10월 공사가 완료됐다.

특히 이번 완료된 노형 정존 공영 주차장은 주차 전용 건축물 내부에 기존 클린하우스 대체시설로 재활용 도움센터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편의를 제공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환경과 주차장이 공존하는 인프라 확충도 고려해 사업이 완료됐다.

노형 정존 공영 주차장은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면서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12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향후 부지 확보가 어려운 주차 심화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공영 주차장 주차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속적인 복층화 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