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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산물 기업과 계약재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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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산물 기업과 계약재배 효과 ‘톡톡’

계약재배로 농산물 작황 시세변동 불확실성 해소

경남 밀양시는 농산물 계약재배로 농업과 기업을 이어주며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농업인은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를 통한 소득 증대를 기업은 고품질의 안전한 지역농산물의 수급이라는 상생효과를 보고 있다.

시세 하락으로 예상되는 농업인의 수익 감소분 일부에 대해 기업이 이를 보전해줌으로써 농산물 작황 시세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

▲밀양아라리쌀 재배단지 수확 장면. ⓒ밀양시

현재 18개의 작목반이 14개의 기업체와 연계해 참여 농가 518호, 계약재배 면적 653헥타르, 계약재배 물량 5411톤을 달성했다. 밀양시 대표 계약재배 품목으로는 CJ브리딩과 오리온농협(주) & 농협경제지주와 연계해 추진 중인 ‘찹쌀’을 꼽을 수 있다.

CJ브리딩과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한 아름 찰벼 계약재배는 전년과 비교해 참여 농가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수확 결과를 분석해 농민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내년에는 50헥타르 까지 확대를 검토 중이다.

상남면 일원에서 25헥타르 로 추진 중인 오리온농협(주) & 농협경제지주(주)와 연계한 백옥 찰벼 계약재배 또한 참여 중인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기업체와 연계한 찹쌀 계약재배 실적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해맑음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미니수박은 ㈜팜월드와의 계약재배 추진 및 대형유통마트를 포함한 다양한 수요처 납품을 통해 당초 목표 매출액이었던 8억 원을 20%가량 초과 달성한 9억 68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렇듯 계약재배를 통한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우수 사례를 남겼다.

하남지역 신소득작물로 육성 중인 서홍감자 또한 조기품절 되는 등 밀양시에서 추진한 다양한 계약재배 농산물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판매량이 대폭 증가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향후 밀양시는 100% 밀양시 출자기관인 밀양 물산과 함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과 연계한 계약재배 확대 및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 조직 구성 등을 통해 공공 급식 및 먹거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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