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는 12일 가정용 계량기 기차시험실을 구축하고 계량기 기차 검사와 데이터 분석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도시가스 계량시스템에 대한 고객 신뢰성 확보가 향상되게 됐다.
기차(器差)란 계기오차의 준말로 관측장치가 동 종류의 것일지라도 각각 다른 계통적 오차를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계량기는 기차 시험 결과가 일정 오차 수준 내에 만족해야 성능을 인정한다.
앞으로 경남에너지는 구매하는 가정용 계량기 제품에 대한 기차 검사를 통해 각 제조사들의 계량기 성능 관련 민원 발생 시 기차 검사를 통해 원인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설치된 기차 시험대는 정확성이 높은 소닉노즐 및 뱅크가 적용된 건식 기차 검사대이며 가정용 계량기 G1.6 ~G4 등급까지 최대 8대까지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구조이다.
경남에너지는 매월 구매하는 가정용 계량기에 대해 제조사별 샘플 테스트를 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계량기 제조사 자체평가를 하고 계량기 우수품질 확보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정회 대표이사는 “가정용 계량기 기차시험실 운영을 통해 도시가스 계측의 정확성을 제고하여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고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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