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코로나19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

가구원 수 별로 40~100만 원 차등 지급

경남 양산시는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근로급여 등 가구소득이 25%이상 줄어 생계가 곤란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이 3억5000만 원 이하인 저소득가구가 지급대상이다.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대상자와 정부 4차 추경에 따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코로나 19 피해지원사업 대상가구를 비롯해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산시청 전경.ⓒ프레시안

시는 심사를 거쳐 내달 중에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으로 가구원 수 별로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 본인 인증 후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