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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들녘, 배추 정식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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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들녘, 배추 정식 ‘한창’

잦은 비와 연달은 태풍의 영향에도 초가을 전남 해남 들녘은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올겨울 김장을 책임질 가을배추는 이달 중순까지, 겨울 배추는 이달 말까지 정식을 마무리하게 된다.

▲잦은 비와 연달은 태풍의 영향에도 초가을 전남 해남 들녘은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해남군

해남군이 실시한 배추 재배의향 조사 결과 가을배추 2462.6ha, 겨울배추 2596ha로 전년대비 각각 26.8%, 9.4%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면적 증가는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생육 부진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올해까지 배추 도매가격이 강세를 유지했고, 올해도 연달은 태풍으로 고랭지 배추 등의 초기 생육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식재 시기가 늦은 남부 지방의 배추 재배면적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군은 과잉재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라남도, 생산자 협회 등과 수 차례 협의회를 갖고 읍·면 순회를 통해 적정면적 재배 및 태풍 대비 배추피해 예방 등 안정생산 지도를 실시해 왔다.

또한 지난 8일 농식품부의 해남군 방문 시 잦은 태풍으로 배추 생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 배추영양제 예산 지원과 벼 흑·백수 추가 발생 정밀조사 기간 연장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해남은 전국 가을배추 15%, 겨울배추 7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이다.

특히 해남배추는 중부지방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면서 쉽게 물러지지 않고,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풍부한 영양으로 타 지역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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