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평리의 석회석 광산에서 철수 중 실종된 박모(44)씨가 해경에 의해 9일 오전 7시 17분께 사고현장에서 약 28km 가량 떨어진 오분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날 시신으로 발견된 박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23분께 신기면 대평리 석회석 광산에서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작업을 중단하고 철수하는 과정에서 불어난 물에 실종됐다.
실종신고가 접수되자 군인과 소방, 삼척시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경찰 등 400여 명이 동원돼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실종 약 42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 17분께 오분항에서 해경이 박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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