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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광훈 사택 등 4곳 압수수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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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광훈 사택 등 4곳 압수수색 진행

교인 등 조사대상 명단 누락 등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진행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사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오후 4시30분부터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사택 및 교회 관련 시설 4개소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된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서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발 집단감염이 생긴 이후 교인 등 조사대상 명단을 일부 누락시키거나 숨긴 채 제출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을 통해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 이번 전 목사 사택 등 압수수색은 지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추가로 자료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퇴원한 전광훈 목사의 기자회견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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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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