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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폭염⋅비산먼지 저감 위해 이달 말까지 철강공단 내 도로 살수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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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폭염⋅비산먼지 저감 위해 이달 말까지 철강공단 내 도로 살수차 운영

경북 포항시와 포항산단생태복원협의회는 폭염으로 상승한 체감온도 및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철강관리공단 내 주요 도로에 살수작업을 추진한다.

▲포항철강공단내 주요 도로에 오는 31일까지 살수작업이 실시된다 ⓒ 포항시

이번 살수작업은 포스코를 비롯해 포항산단생태복원협의회 회원사 중 살수차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철(주), 동국제강(주), 에코시스템(주), ㈜제철세라믹, ㈜세기 등 6개 회사가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은 1~4단지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 6대의 살수차량으로 2~3회 노면 살수를 실시한다.

포항시는 지난 5월부터 공단 주요 도로 35㎞에 대해 추진해온 미세먼지 저감 대비 도로 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전익현 포항산단생태복원협의회장은 “도로 살수작업 시 차량통행 및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폭염 및 열섬현상 완화로 철강공단 근로자와 차량운행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포항시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포항산단생태복원협의회와 함께 살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포항철강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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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대구경북취재본부 최일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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