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립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도량형(度量衡) 특별전-공평한 기준을 세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삼척시립박물관이 그동안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도량형 유물 약 5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도량형이란 물건의 길이를 재는 자(度), 물건의 양을 재는 되와 말을 의미하는 량(量), 물건의 무게를 재는 형(衡)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조선후기 상업발달에 따른 거래수단으로 사용되던 도구다.
특별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삼척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전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전시주제를 ‘공평한 기준을 세우다’로 정해 도량형 속에 조상들이 담고자한 공평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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