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밀양시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제2·3대 최해근 회장이 이임하고 조봉국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김상득 시의회의장,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 외 체육인.축구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 지난 2년 동안 밀양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해근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봉국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밀양 축구발전에 앞장서온 분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도 함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29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는 총 2개조 10팀, 30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해 2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 팀별 5회 경기 후 10월 상위 4개 팀의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조봉국 취임협회장은 “밀양 축구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만큼 큰 발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밀양 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2년간 밀양 축구 발전을 위해서 열과 성을 다신 최해근 협회장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조봉국 협회장께서 밀양 축구발전에 큰 기여를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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