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이 15일 민선 7기 인수위를 대체하는 ‘광주혁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별 위원장 및 위원을 임명했다.
이용섭 당선인은 1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4일 임명된 김윤수 광주혁신위원회 위원장과 협의를 거쳐 7개 분과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15명을 인선하고 혁신위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광주혁신위원회’는 시민주권위원회, 일자리·경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복지·여성위원회, 환경·교통·안전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민주·인권·평화 위원회 등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고 광주혁신위원회 위원장 포함 23명으로 이뤄졌다.
이 당선인은 6·13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14일 ‘광주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전남대학교 총장,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김윤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을 임명한바 있다.
15일 발표한 임명안에 따르며 ▲시민주권분과위원장 박재영 (광주대학교 부총장) ▲일자리·경제분과위원장 김일태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문화·관광·체육분과위원장 주정민(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복지·여성분과위원장 김경신(광주복지재단 이사) ▲환경·교통·안전분과위원장 조호권 (한반도미래연구원장) ▲도시재생분과위원장 노경수(광주대학 교수) ▲민주·인권·평화분과위원장 송재형(전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공동대표) 등으로 구성돼있다.
광주혁신위원회는 16일(토)부터 업무에 들어가며 17일 일요일 오후 3시에 간단한 출범행사 및 첫 공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혁신위원회 대변인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선거대책본부 김옥조 대변인이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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