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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후보, “수산물 가공산업 집중육성해 고수익 창출 주력”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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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후보, “수산물 가공산업 집중육성해 고수익 창출 주력” 공약

다기능 수산물위판장 연계하는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추진 강조

고길호 신안군수 후보가 수산물 가공 산업을 집중 육성해 어가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높이는 수산업 육성 공약을 내 놓았다.


▲ 고길호 신안군수 후보 ⓒ 프레시안(김대원)

그는“신안군의 김, 왕새우, 전복, 우럭 등 양식수산물과 어획수산물로 연간 5000억원 이상의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었지만 가공기반이 취약해 원물상태 판매로 인한 가격 저하를 감수해야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산물 가공산업을 집중육성해 고수익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압해 송공매립이 완료 되는 시점에 맞춰 수산물 유통 및 대규모 가공시설 등 을 집중 유치해 수산물 산지가공 단지와 수산물 유통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압해 송공 기준 위판장 만으로는 증대되는 위판량에 대응하기 어려워 대내·외 여건변화를 고려한 거점 위판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산물 다기능 위판장을 6600㎡ 규모로 현재 설계 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다기능 위판장과 연계해 2020년부터 100억원 이상 규모의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공약으로 내 놓았다.

한편 “신안 김은 신안군 주력품목으로 70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물 공급 부족으로 인한 대규모 김 가공시설 유치가 어려웠다”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광역상수도가 중부권에 공급되면 현재 상수원으로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물을 수산물 가공용수로 사용이 가능하게 돼 대규모 마른김, 조미김, 김자반, 스넥김 등 다양한 가공공장 유치가 가능해져 3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공약으로 “전국 생산량의 50%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왕새우를 거점별로 산지 가공시설을 지원해 깐 새우를 만들어 출하조절과 함께 부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복과 우럭양식의 경쟁력을 위해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물류집하장을 건립해 수출과 내수를 함께 견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전복은 어린이 영양 간식 대용품으로 개발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무소속으로 신안군수 후보에 출마한 고 후보는 "분야별 공약이 선심성이 아닌 현실 가능한 것을 우선적으로 하는 연속성 있는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신안군 소득 1조원 시대를 열어갈 유망한 산업육성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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