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에 설치된 놀이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남구 관내 어린이집 놀이시설 53곳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1일까지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시설 검사 및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배상보험 가입 여부 등이다.
특히 남구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법정 점검항목 83개를 나열한 체크리스트에 따라 부대시설 및 그네, 놀이터, 미끄럼틀, 흔들 놀이기구, 회전 놀이기구, 정글짐 및 건너는 기구, 오르는 기구, 매달리는 기구 및 공중 놀이기구를 점검하기로 했다.
남구는 점검 결과 단순하거나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하고, 법령 및 지침 등에 위배한 중대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 금지 및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이집 놀이시설 점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도 건강하게 놀이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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