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합의했지만, 여론은 '드루킹 특검'에 대해 회의적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2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23일 발표한 결과 드루킹 사건이 '특검까지 도입할 사안은 아니며 검찰수사로도 충분하다'는 응답은 52.4%를 기록했다.
'검찰수사로는 부족하며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은 38.1%였다.('잘모름' 9.5%)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율은 67.8%로 전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도 1.1%포인트 상승한 27.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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