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농가소득 10% 증대를 목표를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인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월 6일 농업인교육관(봉강면 지곡리 소재)에서 강소농 희망농가 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강소농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교육은 전문강사를 초청해 농업경영체 역량진단표와 표준진단표 작성, 4차 산업혁명과 강소농, 강소농 개념과 경영의 이해,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강소농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 진단표와 품목별 표준진단표를 통한 농가의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경영개선 실천노트 배부와 작성법, 목표 설정을 통해 경영개선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도록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시는 이번 기본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을 ‘2018년 강소농’으로 선정해 심화교육과 후속교육, 자율모임체 활동을 지원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시는 농가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하며, 강소농 교육생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강소농 경영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3차례에 걸쳐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친환경, 약용작물, 체험·가공, 양봉 등 4개 강소농 자율학습모임체를 육성하고 있다.
또 농업 경영체별 경영분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해 농업인들 스스로 장·단기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농장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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