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월5일부터 16일까지 교육청,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6개 반 21명)을 편성해 이뤄진다. 대상은 집단급식소(학교) 185곳,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학교매점포함) 1100곳, 식품제조․가공업소(도시락) 17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45곳 등 1347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관리 ▲식품용수 관리 ▲학교 매점에서 고열량, 저영양 식품 및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 학교급식소 조리음식, 농·수산물 등 식재료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거·검사도 실시한다.
점검반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해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 영양사·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과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진행한다.
황인찬 시 식품안전과장은 “식중독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예방수칙을 잘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