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해경,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 지병 있는 응급환자 긴급이송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해경,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 지병 있는 응급환자 긴급이송

50대 낚시꾼 갯바위서 호흡곤란 증세 보여

갯바위에서 낚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던 50대 남성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여수해경이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20일 오전 10시 37분께 여수시 남면 안도 남고지 갯바위에서 낚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김 모(50세, 남, 서울거주) 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며, S 호(9.77톤, 낚시어선, 승선원 22명) 선장 이 모 씨가 여수해경에 긴급 구조 요청 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50대 응급환자를 구조해 대기중인 119구급대원에 인계하고 있다.

응급환자 구조 요청을 접수한 여수해경은 돌산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남연 안도 해상으로 출동 조치하였으며, 20여 분 만에 남면 금오도 해상에서 S 호에 타고 있던 응급환자 김 모 씨와 보호자를 옮겨 태운 뒤 돌산 군내항에 입항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또한,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 지병을 앓고 있는 김 모 씨 경우 이송이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었다며, 낚시어선 선장 이 모 씨의 신속한 신고와 여수해경의 발 빠른 이송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없이 무사히 병원으로 갈 수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낚시꾼 및 레저 객 중 지병이 앓고 있는 경우 비상약을 상시 챙겨 줄 것과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김 모 씨는 여수 소재 병원에서 정밀검사 및 치료 중이며, 여수해경은 올 현재까지 15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