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4일 보성시외버스터미널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군 직원, 보성군새마을회, 보성의용소방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귀향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가 정책방향인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인구감소를 극복하고 사람이 중심인 행복한 보성과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늘리기 지원시책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배부하며 인구늘리기 동참을 독려했으며, 인구정책 계획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들의 인구 증가를 위한 의식 변화에도 힘썼다.
군은 2020년까지 인구감소율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사람이 중심인 행복한 보성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구정책 군민의식 변화에 주력하고 출산 보육정책, 귀농․귀촌정책, 교육기반확충, 정주여건 개선사업, 전입자 지원 등의 시책을 추진하며 발로 뛰는 현장 홍보 강화로 군민과 소통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임정주 기획예산실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홍보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청년이 떠나지 않고 청년이 돌아와 활력있고 매력이 되살아나는 보성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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