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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30년 지속가능발전 세계 표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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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30년 지속가능발전 세계 표준 만든다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수립…3단계 추진계획 발표


충남도는 9일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비전을 담은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가능발전을 도정의 핵심가치로 삼아 추진해 온 100여 개의 충남형 지속가능발전지표에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새롭게 접목한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도민 등 도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약 20차례의 회의와 토론회, 도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번에 추진되는‘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고, 경제·사회·환경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기본계획이다. 총 17개 목표, 62개의 전략과 지표, 162개 실천과제를 담고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의 17개 목표는 UN의 SDGs 17개 목표를 존중하되 국내와 지역의 실정에 맞게 재해석한 것으로, 도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세부적으로는 ▲빈곤 해소 ▲친환경 농업과 먹거리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효율적인 물관리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구성됐다.

또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산업혁신과 인프라 ▲불평등 완화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 대응 ▲해양자원의 보전 ▲육지생태계 보전 ▲책임 있는 행정제도 ▲파트너십이 포함됐다.

이와함께 17개 목표를 뒷받침할 62개 전략과 지표는 UN의 취지 및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키워드 중심으로 선정됐다. 지표별 향후 달성목표는 중장기계획 등과 연계해 3단계로 설정, 추진된다.

실천과제 1단계는 2020년까지, 2단계는 2025년까지, 3단계는 2030년까지 3단계로 선정·운영된다. 이날 우선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될 162개 실천과제가 선정됐다.

도는 올해 지속가능발전 철학과 제도에 따라 도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추진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충남 지속가능발전목표 2030은 공정한 성장을 통해 현재와 미래세대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사회가 지향해야 할 바를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도민과 시민단체,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과 함께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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