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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2단계사업 본격추진...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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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2단계사업 본격추진...활성화 기대

생활체육 스포츠콤플렉스 및 호민지 수변공원 조성 등

경상북도가 도청신도시 2단계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은 신도시 전경 ⓒ경북도제공
도청신도시 1단계 행정타운 조성사업을 마무리한 경상북도는 올해 초 2단계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후 착공하는 등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0년까지 추진되는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은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를 비롯해 호민지 수변공원에 산책로와 전망대, 휴게공간 등을 설치한다.

또 다목적 생활체육과 문화, 교양,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스포츠콤플렉스도 조성된다.

경북도청신도시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변화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자넌 2016년 2월 도청, 도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먼저 이전하고 관련 유관기관이 동참하여 신도시 활성화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유관기관·단체 유치 현황은 당초 희망기관 107개 중 도청, 도의회, 교육청 등 32개 기관이 이전 완료된 상태다. 현재 청사 공사 중인 경북경찰청,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도 경찰청 315의경대 등 5개 기관이 올해 하반기 이전할 예정이다.

또 2개 기관이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 준비 중이며 설계용역 및 토지매입을 완료한 기관이 13개,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기관 14개, 타당성 조사 용역중인 기관이 3개 등 107개 희망기관 중 64%인 69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거나 이전을 적극 서두르고 있다.

신도시 조성 2년이 채 안된 2017년 11월말 현재 기준으로 도청신도시 주민등록인구는 7,209명, 상주인구는 1만명을 넘어섰다.

신도시 거주 연령대를 분석하면 40대 이하 인구가 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청 신도시가 앞으로 젊고 활기찬 도시가 될 것이 예상된다.

인구가 늘면서 편의점, 식당, 학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하루가 다르게 들어서고 있고, 이 달 중 치과, 이비인후과 등 병․의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농협 하나로마트, 숙박 및 유흥시설도 속속 들어설 계획이다.

또 도청신도시 업무시설 13지구(예천군 호명면 금능리)에 건립되는 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201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도단위 일․가정양립관련 기관이 입주해 여성정책개발과 고용평등 기능을 수행하고 여성창업보육지원, 유아놀이방 등 영유아 보육지원 기능을 한다.

올 해 12월 준공 예정인 경북도서관은 신도시 중심부인 문화지구에 위치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서관은 먼저 도청을 이전한 충남, 전남 보다 같은 기간 대비 3년 빨리 착공됐다.

이와 함께 신도시 주변 국가기관 교통시설과의 연계를 위한 도로망도 확충된다. 총 사업비 1조 2,634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8개 노선의 도로망을 확충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문화, 체육, 의료 등 주민편의 시설 확충에 더욱 노력하고 인구유입 효과가 큰 유관기관단체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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