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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교육수준 높을수록 AI 발생시 닭고기 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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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교육수준 높을수록 AI 발생시 닭고기 안 먹는다

농진청,‘2017 농산업경영혁신 논문․아이디어 경진대회’ 결과

2017 농산업 경영혁신 대회 자료사진 ⓒ농촌진흥청
나이가 많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자녀를 둔 소비자일수록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닭고기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2017 농산업경영혁신 논문‧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에서 소비자 패널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소비자의 닭고기 소비 반응 분석’(고려대)의 결과이다.


또한 이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대팀은 ‘온라인 식품구매 결정요인 분석’에서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농식품을 구매할 경우에 품질 대비 가격을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자일수록 과일이나 채소의 구매횟수가 많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축산물의 구매를 선호하는 구매 패턴이 제시됐다.

농산물 소득조사 아이디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대팀은 ‘기후변화와 농산물 생산성의 관계’를 통해 수박 등 6작목과 가을무‧봄배추 등 15작목은 각각 강풍과 한파에 생산 효율이 떨어짐을 확인했다.


이외에 당근‧사과‧배 등 11작목은 건조에 취약했고 부추‧수박‧쪽파 등 9작목은 태풍에 생산율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귤농가의 경영효율성 분석’으로 우수상을 받은 강원대팀은 노지재배감귤 농가에서는 농약비가 과다 투입되고 있으며, 시설재배감귤 농가의 문제점으로 영농시설 및 대형 농기구에 대한 과잉투자를 지적했다.

한편 올해 열린 ‘2017 농산업경영혁신 논문‧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농식품 소비자 패널 분야’와 ‘농산물 소득조사 분야’로 나눠 대학·대학원, 도 농업기술원 등 총 27팀이 신청했다.


이 중 현장조사를 실시했는가와 분석결과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평가해 각 분야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14편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 이규성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40년간 쌓아온 농산물소득 빅데이터와 8년간 쌓아온 소비자구매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 농산업이 직면한 현안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집단 지성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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