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전라북도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 결과...용담-비봉-구이 활성단층 확인

ⓒ전북도
전라북도 내 주요 단층대를 조사한 결과 진안 용담, 완주 비봉, 완주 구이 등 3개 지점에서 활성단층이 확인,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곳으로 드러났다. 활성단층이란 지각활동이 활발해 지진이 발생했거나 일어날 가능성이 큰 곳을 말한다.


전북도는 26일 ‘전라북도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진방재 종합 계획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전라북도 환경에 맞는 지진대응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6년 9월12일 경주지진 발생 후 새롭게 수립된 전라북도의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구체화 해 지진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용역이다.


전라북도는 올해 초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 계약을 체결, 전라북도와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지진 환경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연구팀은 역사지진 문헌조사, 주요 단층대 현장조사, 지진동 측정조사, 공명 주파수 및 시추자료 분석 등을 통해 전라북도의 지반 특성을 분석했다.

특히 한반도 내에서 전라북도는 상대적으로 지진발생 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역사 문헌과 현장 조사를 통해 진도 VII 정도의 지진이 수백 년의 주기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포항 지진의 경우와 같이 지진동이 증폭될 수 있는 연약 지반이 다수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대적 지진 취약성을 평가해 구조적 비구조적 지진 대응 방안의 방향을 제시했다.


전라북도 지진환경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은 역사지진기록 문헌조사, 주요 단층대 현장조사, 지진동 측정 및 공명주파수 분석, 시추자료 분석이다.


또한 연구팀은 역사지진 문헌조사, 주요 단층대 현장조사, 지진동 측정조사, 공명 주파수 및 시추자료 분석 등을 통해 전라북도의 지반 특성 및 지진 취약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라북도의 구조적 비구조적 지진 대응 방안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한전,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주요 국가 시설물관리 기관에도 제공해 도내의 국가 시설물의 지진 안전성 확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지진연구 용역은 현재 우리도의 지진 환경의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지진 정책 방향을 정립 할 수 있는 초석으로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추가 정밀조사 및 용역 보완 등을 통해 지진에 대한 전라북도의 대응력을 강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