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문화생활향유를 위해 여러가지 연간 공연을 기획하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가겠다"
천안예술의전당 유원희 원장은 13일 2018년 운영계획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개관 6년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으로 지난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원장은 이날 2018년 천안예술의전당 6개 운영방안으로 ▲수준 높은 공연기획전시 ▲문화인프라구축 ▲지역예술가와 상생 ▲시즌시리즈 티켓 판매 ▲극장 서비스 시설 확충 ▲국내외 문화교류 확대 등을 제시했다.
유원장은 "특히 공연 전시수준을 한단계 높인 기획으로 문화 질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조수미, 김봄소리, 임동혁, 유니버설발레단, 사라장 등의 공연과 제너 할러웨이의 기획전시를 준비 중"이라며 "극장의 수준이 곧 시민의 수준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의 기대에 맞게 다양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위해 예술 아카데미도 확대해 운영을 추진 중으로 현재 3개과목에서 18개 과목으로 증설할 것"이라며 "공연 기획과 함께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문화기관으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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