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7년도 11월중 중앙공모사업에서 들녘경영체 육성사업(9개시·군, 34억 7000억원),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고창, 25억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익산, 5억원),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부안, 4억원) 등 8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787억3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8개 사업중 6개 사업이 농생명 분야 사업으로 11월중 공모사업을 통해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전북도의 삼락농정 실현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들녘경영체 육성사업(9개 시·군, 34억7000원)은 50ha 이상을 영농하는 들녘경영체를 조직화해 운영하는 농업법인, 농협, 정부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시설(DSC)을 대상으로, 농가 조직화 및 재배기술 향상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군산, 익산, 정읍 등 9개 시·군의 들녘단위 공동농작업을 통해 농지이용의 규모화 및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들녘단위 품종과 재배방법을 통일함으로써 균일한 고품질쌀의 생산·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고창, 25억원)은 연안 해역에 인공적으로 바다목장을 조성하여 수산생물의 생태환경조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 증강시켜 지속가능한 어장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고창 연안 바다목장에 주꾸미 어장과 모패단지, 패류자원 조성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고창군 연안바다의 자원회복과 생태계 복원, 고품질 양식기술 개발 사업 등으로 지속가능한 어업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익산, 5억원)은 지역특화 작목 육성을 위한 지역농산물 가공기술 및 첨단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익산 지역특화작목 및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현장 애로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부안, 4억원)은 우수한 종자와 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장비와 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우수한 마늘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시설·장비 등의 기반조성 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농촌축제 지원사업(5개 시·군, 6000만원)은 농촌축제 기획･운영･홍보, 축제 시설 설치, 전문가 컨설팅, 주민교육 등 농촌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축제를 통해 농촌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도･농간 교류 등을 유도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농촌유학 지원사업(정읍·완주·임실, 13억원)은 농촌유학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비, 컨설팅·홍보비, 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읍·완주·임실의 농촌유학을 통해 도시 아이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농촌 학교와 마을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생명 분야 외에도 2017 지방체육진흥사업(도·시군·도체육회, 623억원)에 선정되어 비육성 체육종목 직장경기부를 운영지원하여, 비인기 종목의 선수 부족해소와 전국체전 순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전북도는 올해 11월까지 총 114건의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629.9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전북도는 12월에도 10건, 489.9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및 대면심사, 현장평가 등에 철저히 대비해 17년 공모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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