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 ’한반도해송숲’이 서해를 테마로 한 12월의 걷기 여행길 1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달이자, 한 해가 마무리되는 달인 12월에는 서해를 테마로 10선을 선정했다.
한 겨울 차가운 바람을 10만 그루의 해송(곰솔)이 막아주고 있는 증도 ‘한반도 해송숲’은 포근하기만 하다. 서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황금빛 일몰을 바라보며 서정적이고도 낭만적인 여행에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한다.
증도에 겨울여행을 오면 걷기 좋은 여행길과 함께 신안의 천일염을 이용한 태평염전 ‘소금동굴 힐링체험’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이색체험으로 아토피와 기관지 치유에 탁월하다.
특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해수찜’은 증도의 청정바닷물을 데워 유황석과 아로마, 약초를 넣어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여행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증도 한반도해송숲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천년의 숲 부문에서 공존상을 수상했으며 전남도 대표 관광 상품인 ’해도림‘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사시사철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한국 관광 10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써 매년 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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