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무안군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연의 주요 내용은 1960~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리의 이야기로 구수한 사투리와 추억의 상황들이 배꼽 빠지게 웃기다가도 금세 감상에 젖어 울게 되는 스토리로 육남매가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참된 의미와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07년 ‘꿈꾸는 문화열차’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연극 ‘검정고무신’은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돌며 입소문만으로 매진행렬을 이어갈 만큼 힘 있는 공연으로 무안군민들에게도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연말 검정고무신 공연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지난 시절 추억에 젖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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