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남본부는 11일(화) 운행 중인 무궁화열차가 순천역 진입 중 폭발물로 인한 테러에 의해 탈선 및 화재발생으로 다수의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사상자 구호조치 및 승객대피, 화재진압의 초동조치와 시설물 복구 등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코레일 전남본부와 순천시청, 순천보건소,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순천한국병원,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순천제일대학교 등 7개 유관기관 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라선 순천역 구내에서 시행했다.
특히, 철도안전프로그램을 이수한 “철도안전지킴이”가 훈련에 참여하여 철도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이 가능하도록 국민참여형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뜻깊은 훈련이 되었다.
조형익 코레일전남본부장은 “이번 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열차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인명구호와 승객대피를 완료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기대응이 필수적이며, 상시 위기관리능력 확보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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