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1월 11일 중마동 마동저수지에서 하천․해양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9년부터 하천과 저수지, 광양만일대를 대상으로 잠수가 가능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수중정화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중정화활동 사업에는 (사)한국수난안전협회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등 두 단체에서 참여해 합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광양만 길호대교 인근 와우부두와 중마부두에서 폐선, 폐어구 등 각종 적재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총 3차례에 걸쳐 200여 명 이상의 환경단체 구성원과 시민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저수지에 버려진 쓰레기와 불법어구, 페어망 등 쓰레기 30여 톤을 수거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재희 수질환경팀장은 “이번 수중정화활동을 통해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하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저수지나 바닷가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거나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의 실천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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