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작은영화관 ‘아리아리 정선시네마’는 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기는 2017 작은 영화관 기획전’을 연다.
2017 작은 영화관 기획전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영화 관람 기회제공은 물론 전문성을 띤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를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 관람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관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상영프로그램과 더불어 체험 및 힐링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참여 대상별 맞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심리 및 정서 지원 힐링프로그램, 영화 제작 과정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 등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이 능동적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에 열리는 2017 작은 영화관 기획전은 아리 정선시네마에서 주관해 총 11편의 영화를 24회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 영화는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을 비롯해 형·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베리어프리 버전)·눈의 여왕3:눈과 불의 마법대결(더빙)·라라랜드·미니 자이언트(더빙)·어네스트와 셀레스틴(베리어프리 버전)·우리들·계춘할망·무현, 두 도시 이야기:아이널 컷·소중한 날의 꿈(베리어프리 버전) 등이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영화 관람 후 영화 속 기억에 남는 장면을 스크래치 페이퍼에 그리는 활동을 통해 나의 정서를 살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숨어있는 이야기’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영화 캐릭터 가면을 꾸미는 ‘가면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정선 작은 영화관 ‘아리아리정선 시네마’는 지난 5월 개관 이후, 최신영화 개봉작과 흥행작품들이 상영되어 현재까지 관람객수 2만9000여 명을 기록하며 문화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정선군은 강원랜드가 위치한 고한읍에 2개관 100석 규모로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8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두 번째 작은영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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