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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간척지서 '가공용 감자 가을 재배 현장 평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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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간척지서 '가공용 감자 가을 재배 현장 평가회' 열려

토양 개량 통해 감자 자급률 및 간척지 활용성 향상 기대

새만금간척지 계화시험포장 감자 생육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24일 전북 부안 새만금간척지에서 가공용 감자의 재배 가능성과 문제점 개선을 위한 '간척지 가공용 감자 가을 재배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새만금간척지는 물 빠짐이 좋은 사양질 토양으로 토양의 염분농도가 0.1% 이하로 낮아질 경우 감자의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업인 및 관련 연구기관, 감자 가공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재 시험 재배 중인 주요 가공용 감자의 품종별 생육을 살펴보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새만금간척지의 농업용지면적의 토양을 조사한 결과, 염분농도 0.1% 이하인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영농기반 조성이 완료될 경우 지속적인 토양 개량을 통해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토양 염농도가 0.1% 이하인 새만금간척지에서 2년에 걸쳐 간척지 적응 품종을 선정해 가공용 가을감자를 재배한 결과 '대서' 품종의 경우 헥타르(ha)당 24톤의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만금간척지에서 기계화를 통한 가공용 감자의 물량이 확보될 경우 가을 재배를 이용해 일정 부분 가공용 수입 감자를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간척지 감자의 안정적인 생산과 더불어 가공 품질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연구와 가공 품질 향상을 위한 간척지 감자 재배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이건휘 과장은 "간척지 가공용 감자 재배 기술을 확립해 국내 가공용 감자의 자급률 향상과 간척지의 농업적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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