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은 20일 압해초등학교에서 신안 초중고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제6회 김환기화백 미술실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항아리, 달, 산 등 한국적인 소재를 통해 자연과 우주로의 회귀를 탐구한 우리 고장 출신의 세계적인 추상화가 김환기화백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예술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세계적인 추상화가 김환기화백 미술실기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도 세계적인 화가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면서 “이웃섬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게 되어 아주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선 교육장은 “끊임없이 자신의 예술을 탐구하고 도전하는 김환기화백의 예술혼을 기리는 이번 미술실기대회가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섬과 바다에서 키운 꿈을 세계를 향해 펼친 김환기 화백의 뒤를 잇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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