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치안환경 변화와 노인대상 범죄,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전남경찰은‘범죄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노인 맞춤형‘탄력순찰’을 실시하고 노인대상 강력범죄 차단을 위한 예방적 형사활동과 노인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과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로부터 보호’를 위해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로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교통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와 위치확인 단말기 지급을 통해 치매노인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도 독거노인 125,391명 중에서 질병, 빈곤, 단전·단수 가구 등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1,453명에서 대해 주 1회 살핌순찰을 통해 순찰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지자체와 연계를 통해 해결방안 마련 대책을 수립했다.
한편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하여 형사입건되지 않았으나 △구체적 범죄사실이 있거나 △경찰관의 보호활동에 동의 △노인학대 재발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는 사례에 대해‘위기노인’으로 선정, 방문 상담활동을 통해 노인 학대 사전 예방활동과 암수범죄 발견으로 위기노인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각 경찰서별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 예정이며 매월 점검회의를 실시해 추진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노인 안전문제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거나 범죄사실을 발견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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