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300여 공직자가 모인 가운데 청렴 골든벨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공직자의 청렴지식을 함양하고, 청정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0명의 공직자가 열띤 경쟁을 벌여 김란(사회복지6)씨가 골든벨을 울려 포상과 더불어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문양근 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퀴즈 대회는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청렴 일반상식 등 공무원이 실천해야 할 내용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실과소 읍면장(10명)과 담당급(42명)의 참여율이 50% 이상에 달하는 등 군정을 이끌어가는 중견간부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사회복지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발되었다.
최종 골든벨을 울린 김란 자립복지담당은 “청탁금지법 실시 이후 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올바른 청렴상식을 갖추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이고, 청렴도는 공직자의 자존심이자 성적표와도 같다.”라며, “작년 청렴도 조사 결과 도내 3위로 도약하였는데 올해는 전 공직자와 함께 청렴 1등군 달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7월 김제동 청렴콘서트를 통해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바 있으며, 이번 청렴골든벨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군 전체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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