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7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소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Smart Energy Campus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전력공사 김시호 부사장,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과장, 광진구청 김기동 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학교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토대가 될 장로회신학대학교 Smart Energy Campus 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지난 2016년 8월 26일(금) ‘에너지효율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LED 조명기기, 냉난방기 교체와 K-EMS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장로회신학대학교는 고효율 설비 대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연간 24%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하여 연 1.8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ED 및 냉난방 설비 등 에너지효율화 분야 우수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여 중소기업과의상생협력 모델 구축은 물론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우수한 K-EMS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나주시, KEPCO-에너지솔루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나주 혁신산업단지내 6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1,158개 산업단지, 9만2천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 또한 LGU+와 5천억원을 투자하여 2천여개 공장에 K-EMS 보급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전은 K-EMS 기술을 대학교에 적용한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시장 확대와 수요 창출에 견인하고 민간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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