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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18년도 신규시책 보고회’

우수시책 47건 발표‧토론…문재인 정부 지역공약 실현에 중점

나주시는 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인규 시장을 비롯한 국·실·과·소 간부 및 팀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총 130여건에 달하는 내년도 신규시책의 내실화와 집중도 향상을 위해 이날 보고회에 앞서 각 국·소별 1차 선정 회의를 갖고, 이를 통해 엄선된 우수시책 47건에 대한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인규 시장을 비롯한 국·실·과·소 간부 및 팀장급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내년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사업 관련 부서별 신규 시책이 대거 제안됐다.

나주시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전주와 나주의 앞 글자를 딴 전라도의 명칭이 생겨난 지 천 년이 되는 해인 2018년 나주 지역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의 자긍심 함양을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발굴·시행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천년, 나주의 꿈’ 전망탑 건립, ▲천년의 기억, 천년의 소망 타고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우표 발행, ▲천년의 노래, 천사들의 합창 ‘1,000명의 시민합창단 구성’, ▲정명 천년 희망 나무심기 등이 신규시책으로 발표됐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지역 공약 실현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 ▲한전공과대학 설립 추진, ▲차세대 2차 전지 및 ESS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지역순환 먹거리 체계(나주푸드플랜)구축 등 선제적 대응 차원의 신규시책도 발표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강인규 시장은 “연일 바쁜 업무 중에도 우리 시 발전을 위해 깊은 고민을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라도 정명 천년에 걸 맞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미래 천년을 새롭게 준비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신규 시책과 업무 계획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지역 공약을 우리 것으로 만들어 가는 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이번 2회 추경이 끝나면 우리 시 최초로 예산 8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성과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국비 확보 노력에 있었다”고 직원들을 재차 격려했다.

아울러, 민선 6기 4년차 목표로 제시했던 인구 15만, 예산 1조 시대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과제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 잘 수행해 간다면 향후 2~3년 안에 분명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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