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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산청 “꽃무릇이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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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산청 “꽃무릇이 반기네”

공원 내 산책로에 14만본 식재

지난달 8월 준공한 산청군청 청사 뒤 산엔청 공원에 꽃무릇이 활짝 펴 가을을 알리고 있다.

산청군은 산엔청 공원을 사계절 푸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약 14만본의 꽃무릇을 식재했다고 6일 밝혔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로 9월 초부터 꽃을 피운다. 꽃이 지고 난 뒤 짙은 녹색 잎이 자라나 꽃과 잎이 서로 보지 못한다 하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 산엔청 공원 꽃무릇이 공원 내 산책로에 14만본 식재. ⓒ 산청군

산청군 황영진 계장는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 산엔청 공원에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을 식재해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깨끗하고 생기 넘치는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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